양말 빵구..

교도소 재소자용 법무부 양말
하늘 乾 괘 3획

발목 고무줄이 하늘 건괘 라면
발 바닥 위치가 땅 곤 괘  ㅋㅋ

땅 곤괘 위치 발바닥 구멍이 남.
태극기 마냥 하늘 건괘 법무부 마크는 멀쩡
양말 바닥이 구멍이 나고 찢어지는 땅 곤괘

땅은 발바닥
하늘은 발목

한쪽만 구멍이 난 이유는
산재 다친 발이 오른 다리며
장애가 있으니 구루마 끌고 체중이 실리니
오른 다리에 무리 가니 양말도 한쪽만 빵구
뒷꿈치 구멍 아닌 이유는
구루마 끌때 발바닥 앞꿈치에 체중을 실고 끌기에
뒷꿈치로 구루마 끌지 아니함.
앞꿈치에 구멍이 생기기 마련.

그러니 엄지 발가락 아래 쪽이 아파서
밤마다 마사지

이러니 양말도 앞쪽만 닳은거다.

오른발 잡이니...오른발이 축으로 잡고
축구선수 야구 이외 구기종목이든
오른잡이 왼잡이 닿는거 차이남.

암튼 양말이 구멍이 나는건 많이 걸어다닌 의미다.
교도소 수감생활은 양말 빵구 나지도 아니함
멀쩡해도 출소하며 폐기 소각.

난 자유다.
내 가고싶은곳 마음껏 다닐수 있다.

다만 폐지 쓰레기 주워 자유롭게다.

이것도 행복이다.

감시 안당하고
통제 없이
소주값이라도 내 노동한만큼
폐지 있으면 줍고 없으면 못주워도
목 마르면 파출소 가서 물 좀주소

암튼 그렇다.
자유란 소박하다.

산도 볼수 있고 구름이며 해지는 노을도
교도소에서 절대 못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