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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가 이해 한다.

ㅅㅇㅇㄴㅇㄱㄷ 2025. 6. 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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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친이 폐지 주워온거
내가 실고 나니
모친이 끌기 힘들다 함

그래서 고물상 앞까지 끌고 감.

다만 난 그 고물상 안가는 입장.

내가 가는곳은 형이 운영하고
형수도 잘 챙겨주심.. 마실거 주심.

모친은 고물상 가도 마실 음료 받은적 없음.
내가 가는 고물상은 쉬었다 가라며
음료 주시고 사는 이야기 나눔.

모친이 가는곳은 고물상 사장 부모도
모친을 아셔도 마실거 일절 준거 없음.

암튼 오늘 난 모친이 많이 모은걸
대신 끌고 갔는데 모친은 폰을 집에두고 감.
할수없이 나감
그리고 박스에 쓰레기 있는거 주워서
내가 빼내서 분리배출

그때 맞은편 종친이 나옴.
난 오랜만에 보기에 인사함
알고보니 병원 입원 하시고 퇴원이시네.

아이고...질녀...집안으로 따지면
용궁전씨는 옥산전씨보다 항렬이 낮다.
남편이 입원이면 고물상 대문에
집안사정으로 영업을 못하는걸 양해해달라
쪽지라도 붙이면 좋을건데
경찰이 고물상 문을 왜 안열까? 출동하고..
햐.
난 매일 주워다녀도  넘길 고물상이 없으니
안동네까지 주운거 처리해서 소주값이라도
벌어야 내 마음 치료할 알콜 구입가능인데...
ㅠㅠ

그동안 난 지옥이었다.
열심히 주워도 폐지 넘길 고물상이 없으니
난 절망이다

죽고 싶더라.
이런데 마트 직원 어린놈이 나이속이고
지게차 새끼가 사장시늉이니
난 너그 죽이고 나도 죽을 작정 칼들고 감.

열심히 폐지 주워도 고물상 문을 열지 아니함
차라리 교도소 가는게 낫다.

암튼

종친이 병원입원이라서 문을 안열었구나
식당이나 가게는 영업 안하는 이유 쪽지 붙이는데...아이고..
병문안이라도 난 간다..쪽지에 내옹이 있으면
종친 병문안을 갈거다..
아무 내용을 알수 없으니  어이쿠.

암튼 내가 안동네 일이 형 만나며
더 다양한 깨달음
돈 을 왕창버는 깨달음 아님.

암튼 문을 안열고 영업안한 이유가
종친이 입원해서구나.
손님들 위해서 쪽지라도 대문에 붙이면
폐지 고물 줍는 사람이라도
이 가게 사장이 아프구나.라고 알수 있고
친분이 있으면 병문안이라도 간다.
아무리 폐지 고물 줍고해도 결혼식이나 장례식
이외 병문안이라도 푼돈 모아서 간다.

고물 폐지줍는 사람들이라 인지상정
사람 됨됨이있다.


암튼 난 모르니 기다리고 기다리다 .도저히 안되어 고물상을 찾아다닌 고행들.

아...

암튼 퇴원하셨다니 다행인데
나도 돈이 없어서 퇴원한 종친분에
보양할 음식과일 사드리지 못하니 미안스럽다